서울 은평구협의회(회장 전우대)와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지난 10월 8일 은평구청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및 유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협의회와 호주협의회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 프로젝트를 호주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영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해외 취업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북한이탈주민의 호주 취업과 관련해 은평구협의회가 호주 진출 대상자의 선발 및 출국에 관련된 제반 경비, 정규 학위과정 진학자에 대한 장학금을 부담하고, 호주협의회는 취업 대상자의 현지에서의 학업과 취업 지원 및 보호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