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회의(부의장 박용성)는 10월 15일 오전 10시 평창군에 소재한 이승복기념관에서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2015 전국남녀웅변대회’를 개최했다.
박찬봉 사무처장과 강원지역 18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웅변대회 참가 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웅변대회에서는 서류 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32명의 연사들이 나서 기량을 겨루었다. 웅변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 구현’, ‘애국 소년 이승복의 얼’ 등 3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오윤주(충북 일신여중)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웅변대회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승복기념관에서 고 이승복 군의 제47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