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회의,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 개최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성수)는 10월 11일 위호텔에서 지역회의 간부 자문위원 25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지역 통일여론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에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지역 통일 활동 여건과 협의회 활동 현황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지역 통일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주지역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 수석부의장은 “국내외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평화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이 먼저 평화 국론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지역회의, 평화통일포럼 열어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10월 12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북한 체제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전북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현 전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창희 전북대 교수의 ‘김정은 체제의 국가전략노선과 전환’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안문석 전북대 교수는 “김정은은 정권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협상도구로서 핵개발을 추진했다”며 “북한 핵 포기는 체제 안전과 경제제재 완화 조치 등 미국의 태도에 따라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상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서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시민사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지역회의,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문희)는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7일 청주시 옛 청주역사광장 무대에서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10월 26일부터 열린 충청북도의 청년주간 행사 기간에 토크콘서트와 함께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지역 청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의 기조강연에 이어 변민수 충북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탈북민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장에서는 남북 청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반도 퍼즐 만들기, 나라 사랑 페이스 페인팅, 추억 사진 남기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경북 의성군협의회, 통일공감 홍보관 운영

경북 의성군협의회(회장 황병윤)는 10월 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의성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평화,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통일공감 홍보관’을 운영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홍보관에 설치된 통일공감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지역주민들은 통일의 필요성에 많이 공감하고 있었으며, 남북 교류가 활성화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업으로 이상가족 상봉, 남북 철도 연결, 개성공단 재개 순으로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직접 준비한 통일공감 장바구니와 생수 1000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경남 진주시협의회, 순천시협의회와 합동 교류회의

경남 진주시협의회(회장 전병욱)는 10월 11일 진주 소재 한식당에서 순천시협의회와 함께 ‘합동 교류회의’를 가졌다. 두 협의회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에서는 황교욱 인제대 교수가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 2차 북· 미 정상회담의 미래’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문화행사에서는 진주 유등축제를 참관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소망등을 함께 만들었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석한 순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민주평통이 현재 역사적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 자문위원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 군위군협의회, 일일찻집에서 통일공감 홍보

경북 군위군협의회(회장 최규종)는 10월 1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군위군민 체육대회 전야제 무료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홍보를 진행했다. 여성 ·청년분과위원이 자발적으로 체육대회 전야제에 일일찻집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차와 함께 민주평통 홍보 소책자를 나눠줬다. 최규종 회장은 “협의회는 정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교량적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과 행복’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공주시협의회, 그림으로 평화와 통일을 말하다

충남 공주시협의회(회장 임재문)는 10월 16일 공주교육대학교 입지관에서 교대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4컷 그림으로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예비교사인 교대 학생에게 올바른 평화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통일· 대북정책과 국제정세 및 북한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작품 중에서도 ‘통일 후 신의주에서 열린 올림픽’을 주제로 한 작품이 “행복한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스토리를 담아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상을 받았다.

경기 안산시협의회, 여성지도자 평화공감 좌담회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는 10월 17일 안산 GD컨벤션에서 ‘여성지도자 평화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는 관내 15개 단체와 여성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안영욱 경기평화교육센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는 ‘평화와 번영의 바람을 안산에서 만들자’를 주제로 열렸다.

5개 분임을 구성해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 여성의 역할, 북측 여성과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에 이어 통일 한 줄 생각쓰기, 통일 5행시 짓기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