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회의(부의장 이세웅)가 10월 22일 사무처 2층 대강당에서 서울부의장과 협의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룡 수석부의장과의 오찬 대화를 진행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이 새로운 평화시대와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위해 협의회장님들을 모셨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평화시대와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대화를 이끈 김 수석부의장은 “지금은 민족사적으로 정말 중요한 시기이며, 한반도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 도래라는 변화의 기회를 제대로 잡아 결실을 맺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원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민주평통과 시민사회가 함께 중심이 돼 국민적 합의를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평화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되돌릴 수 없는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협의회장님들께서 솔선수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