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월 4일 사무처 2층 대강당에서 서울, 인천, 경기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2018 평화통일공감 열린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0주간 진행되는 열린 아카데미에는 138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영상으로 보는 최근의 북한’을 주제로 진행된 개강식은 토크콘서트의 형식을 빌려 진행됐으며, 이창희 동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전영선 건국대 교수, 박경삼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
개강식에서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의 의의와 최근 북한의 변화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자문위원은 “남북관계의 급격한 변화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북한의 변화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열린 아카데미가 시작됐으니 열심히 참석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사무처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열린 아카데미에서는 북한의 변화와 국제정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