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협의회(회장 박옥천)는 2월 1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자문위원과 탈북민, 순천경찰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설 명절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에서 준비한 5kg짜리 사랑의 쌀 82포대를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82명 전원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박옥천 회장은 “탈북민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면서 “민주평통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남구협의회(회장 신병희)는 2월 1일 제물포 새마을금고에서 자문위원, 인천 남부경찰서 관계자, MG새마을금고 이사장들과 함께 관내 거주하는 탈북민 가정에 사랑의 쌀 700kg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역 탈북민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협의회에서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MG새마을금고가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신병희 회장은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MG새마을금고 관계자들, 작은 나눔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탈북민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정착과 상생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민주평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협의회(회장 민정기)는 2월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통일시대 시민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교육학부 교수가 나서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동향과 최근 동북아 정세’에 대해 주제강연을 했다. 민정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통일의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오늘 강의가 남북관계의 현실과 안보관,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통일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다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협의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규모 그룹 통일시민강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협의회(회장 차진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북한에서 내려와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탈북민을 위로하고자 2월 6일 사하구청 중회의실에서 ‘설맞이 탈북민 행복 나눔 성품 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50명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구청 관계자, 사하경찰서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25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탈북민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사하구협의회와 구청 및 관할 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 의정부시협의회(회장 강은희)는 자문위원, 대한적십자사 의정부 가능3 회룡봉사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온 통일, 첫 뜰 맞이’를 개최해 탈북민 가정 3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첫 뜰 맞이 행사는 경기북부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하나센터 담당자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남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첫날, 따뜻한 환대를 해준 민주평통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는 의정부 회룡봉사회와 연간 협력사업으로 진행해 시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이 탈북민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을 함께할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면서, 첫 뜰 맞이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탈북민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2월 7일 김포경찰서를 통해 탈북민 500가구에 떡국 떡 1000kg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들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좀 더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미연 협의회장은 “매년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떡국 떡을 나누며 설을 맞이하는 것이 지역 내 작은 통일운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18년 탈북민 정착 지원사업으로 뷰티아카데미, 음식 경연대회, 역사문화 탐방, 청소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9일 사회복지분과 주관으로 안산시선부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 고향을 떠나 남한에서 설을 보내는 탈북민과 설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함께 설을 맞이하는 것이 지역 내 통일운동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 유선종 협의회장은 “안산시협의회가 2018년에도 지역 내 통일운동을 확산하고 사랑과 나눔이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협의회(회장 정근섭)는 2월 10일 왜관역과 왜관시장에서 탈북민과 자문위원, 군청 및 칠곡경찰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칠곡 사랑 거리 캠페인’과 설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함께 벌인 설 장보기 행사에서는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큰 흐름의 시작이라는 평창 홍보도 병행했다.
충남 부여군협의회(회장 이대형)는 2월 8일 새천년웨딩홀에서 탈북민 40여 명을 초청해 ‘설맞이 탈북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민과 자문위원, 한영배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생필품 전달식과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이대형 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계속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일청)는 2월 9일 통영시청 제2청사 다목적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통영 거주 탈북민 62가구에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선물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상품권을 보내왔으며, 멸치와 김,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탈북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협의회(회장 김진돈)는 2월 13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탈북민들은 사회생활과 직장에서의 고민, 아이들 교육 문제 등 현실적으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문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끝나고 한 탈북민은 “탈북민이라 하면 취업하기가 어려워 실향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다른 탈북민은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롭고 고향 생각이 많이 나서 힘든 게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음식을 나눠 먹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과천시협의회(회장 김준협)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멘토링을 해오고 있는 탈북 청소년 생활공동체 ‘우리집’을 방문했다. 설을 맞아 예쁜 한복을 입고 자문위원들을 맞이한 탈북 청소년들은 세배를 하고 자문위원에게 덕담을 들으면서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자문위원과 사춘기 고민부터 학업,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2월 13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의 저소득층, 홀몸노인, 탈북민 등을 돕기 위해 ‘설 명절 음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며 지역의 평화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벌였다. 영동군협의회는 해마다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민주평통을 알리고 지역의 평화통일 여론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2월 2일 팰로앨토 미첼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샌프란시스코 민주평통 청소년단(SF NUAC YC) 창단식 및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단체장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직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SF NUAC YC는 20명의 1.5세와 2세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박선영(11학년) 양이 YC 회장으로, 정선엽(10학년) 군과 편우석(10학년) 군, 김민지(12학년) 양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선영 YC 회장은 “SF NUAC YC는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 통일정책에 맞는 사업과 홍보 활동을 펼쳐 미 주류사회와 동포사회 한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관한 인식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해 청소년 그룹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 이어 윤한나 스탠포드대 한국어한국문화과 교수와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각각 ‘미국에서의 한국어 및 문화 실태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한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중국 선양협의회(회장 박영완)는 2월 3일 선양 만조만호호텔에서 ‘제99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북3성 주민과 현지 교민, 한국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자문위원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만세 3창을 외치며 무오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마친 후엔 ‘우리 민족의 완전한 독립은 남북 평화통일이다’를 주제로 심영숙 랴오닝민족사범대학교 교수의 평화통일 강연이 있었고, ‘2017 선양 한중 우호 통일 글짓기대회’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 조소앙, 신채호 선생 등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최초로 선포하며 항일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협의회(회장 서영석)는 2월 14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 교류가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가 되기를 염원하는 ‘남북대화를 지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서는 ▲남북대화의 북·미 대화로의 선순환 ▲이산가족 상봉 조속 실시 ▲한반도 비핵화 노력 ▲미국 정부의 북·미 대화 수용 ▲한인사회의 남북대화 지지와 관심 등 5가지 사항이 조속히 이뤄지길 촉구했다.
서영석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의 물꼬가 터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인사회는 남북대화를 지지하며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스엔젤레스협의회는 오는 3월 7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8기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해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동부협의회(회장 이옥순)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에서 통일 사생, 글짓기, UCC 제작 대회 입상자 상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고, 건강한 통일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일본 동부협의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163편에 대해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동남아 남부협의회 말레이시아지회(지회장 김용철)는 2월 16일 정원식당에서 현지 교민과 설날 연휴 말레이시아 방문객을 위한 ‘설맞이 떡국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교민, 현지 방문객과 함께 떡국을 나눠 먹고 윷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병행했다.
시카고협의회(회장 정종하)는 시카고 태극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현지 외국인 등 80여 명과 함께 설날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