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회의(부의장 이상천)는 2월 1일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산아트홀에서 탈북민과 지역주민, 학생, 자문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평화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남북한의 음악과 무용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 나라 내 겨레’를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며 평화를 노래하기도 했다.
울주군협의회는 울산역 광장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
전통시장에서 평창 홍보를 진행한 성주군협의회.
또한 각 지역별로 거리 홍보가 이어졌다. 울산 울주군협의회(회장 송규봉)는 2월 2일 관내 전통시장인 언양시장과 KTX 울산역 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같은 날 저녁 울산방송(UBC) 프라임뉴스에 울주군협의회의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 소식이 울산 전역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최해상)는 2월 6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8기 제3차 임원회의에서 평창올림픽 홍보 및 패럴림픽 경기 참관에 대해 논의한 후 자문위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평창올림픽 홍보 차량용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거리 홍보를 전개했다.
경북 성주군협의회(회장 손정열)는 2월 7일 관내 주요 거리와 전통시장을 돌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스티커와 핫팩을 준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자문위원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앞장섰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평창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협의회.
탈북 청소년과 함께 오죽헌을 방문한 서울 강남구협의회.
서울 강남구협의회(회장 김규태)는 2월 12일 강원 강릉시에서 탈북 청소년과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행사를 개최했다.
탈북 청소년들과 자문위원이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함으로써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통일 기원 표어 짓기를 진행했으며, 율곡 이이의 숨결이 살아 있는 오죽헌을 탐방하는 문화 행사를 병행했다.
2월 7일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광주광역시에서는 자문위원들의 평창 평화올림픽 홍보 활동이 이어졌다. 광주지역회의(부의장 장혜숙)는 광주송정역에서 소속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 기원 응원 이벤트를 개최했다.
올림픽 홍보 현수막에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의 이름을 적어 응원하는 마음을 대신했다. 이날 응원 이벤트에는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귀국한 LA협의회 수석부회장 에드워드 구 일행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광주지역회의 상임위원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이벤트.
대전지역회의는 5개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루지 경기를 관람했다.
광주 남구협의회(회장 정찬권)는 광주 남구 푸른길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전지역회의(부의장 이미현)는 2월 13일 대전 5개 협의회 11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펼쳐진 루지 경기를 응원했다. 평창에 도착한 자문위원들은 먼저 평창올림픽 플라자에 마련된 올림픽 문화·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과 만월대 등을 관람하고, 슬라이딩센터로 이동해 ‘평화!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염원을 담아 루지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 속초시협의회(회장 박종학)는 2월 14일 속초시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참석 자문위원과 함께 컬링 경기를 관람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지원에 동참했다.
한편 전남 구례군협의회(회장 서은식)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 구례군 관내 택시 85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강원 춘천시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시각장애아 특수학교인 강원명진학교에 피겨와 쇼트트랙 입장권 26장을 후원해 지역 학생들에게 평창올림픽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속초시협의회는 컬링 경기를 관람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구례군협의회는 2월 말까지 택시를 이용한 평창 홍보를 실시했다.
해외에서도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의회 활동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2월 2일 인피니트에너지 퍼포밍센터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음악회’를 열었다. ‘평화와 화합의 대합창’을 주제로 개최된 음악회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주지사, 연방의원 등 현지 주류사회 인사와 현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음악협회의 음악인과 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합창이 펼쳐져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2월 8일 온타리오주 의사당 광장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올림픽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 의사당에서 올림픽기가 게양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캐슬린 주총리를 비롯한 토론토 주재 각국 외교관과 한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강원명진학교에 경기관람권을 후원한 춘천시협의회.
온타리오주 의사당 광장에서 올림픽기 게양식을 가진 토론토협의회.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2월 9일 올림픽 도시인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평창올림픽 개막 다운타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박준용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인회의 지원을 받아 불고기와 컵라면, 커피 등을 무료로 배식하는 행사도 곁들였다. 또한 덴버와 콜로라도스프링스 6개 한국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져 환호 속에서 진행됐다.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는 2월 12일 뒤셀도르프 카니발 행사에 참가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거리 행진을 벌였다. 한인 동포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 행진을 하면서 독일 TV 방송과 현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애틀랜타협의회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덴버협의회가 개최한 평창올림픽 개막 축하 행사에서 한국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열어 환호를 받았다.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안이 속속 채택됐다. 시카고협의회(회장 정종하)의 건의로 발의된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이 2월 6일 일리노이주 하원 본회의에서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테레사 마 의원은 “평창올림픽은 한인들에게 자랑스러운 행사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요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보스턴협의회(회장 윤미자)는 2월 5일 뉴햄프셔주 주지사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전달받았다. 뉴햄프셔주는 2월을 평창올림픽의 달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2월 6일에는 로드아일랜드주 상원에서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이 채택됐으며, 7일엔 매사추세츠주 의회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서가 채택됐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지는 ‘평화! 평창!’ 활동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뒤셀도르프 카니발 행사에 참가해 평화올림픽을 홍보한 북유럽협의회.
보스턴협의회는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주로부터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