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소식

활동 사진 전국 청년분과위원장 정책회의 2018 민주평통, “혁신의 중심에 ‘청년’이 설 것” 다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8년 전국 청년분과위원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회의 청년위원장 17명과 지역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정책회의는 2018년도 청년 통일사업의 활동 방향을 공유해 실천적인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전국의 청년분과위원장들의 활동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18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지역 청년위원을 중심으로 많은 일들이 진행됐다”면서 “여성위원과 함께 청년위원은 민주평통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문제에 있어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통일국민협약이 필요하다”면서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인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론화와 숙의민주주의’를 주제로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국민 참여와 공론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그는 “대북·통일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론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참여를 통해 정책의 사회적 수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지역 청년사업 분임토론에서는 분과위원장들이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평화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청년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특히 대구지역은 ‘청소년 통일연극제’를, 경기지역은 ‘통일 오케스트라 경연 대회’를, 전남지역은 ‘청소년 통일 랩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활동 사진

행사 2일 차에는 ‘청년이 말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한 청년 통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황인성 사무처장과 청년분과위원장 4명이 참여해 ‘내가 생각하는 평화, 내가 생각하는 통일’에 대해 청년분과위원장들이 자유로운 생각을 공유했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년위원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서는 ▲젊은 층의 통일교육 문제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북한과의 교류협력 확대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가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결집될 때만 통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민주평통의 정체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혁신이 되어야 하며 ‘청년’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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