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소식

탈북 맘들의 정착 수기 공모전 ‘탈북 맘들의 정착 수기 공모전’ 4월부터 접수 시·도 여성위원장 회의, 사업 등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3월 7일 오후 1시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국내 각 시·도 여성위원장 18명이 한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도 여성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권태오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성 통일리더 아카데미 등 여성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다채롭게 진행돼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18기 자문회의가 새롭게 구성되는 만큼 여성 중심의 통일 활동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여성 자문위원들이 추진한 통일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여성위원회가 계획하는 통일 역량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통일 맘 정착 수기 공모전’과 여성 지도자 통일 공감 좌담회 등 여성위원회 특화 사업 추진에 관한 사업 계획 수립과 사전 홍보 등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탈북 여성들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사례들을 발굴·공유하기 위한 ‘통일 맘 정착 수기 공모전’은 오는 4월부터 지역별로 접수를 시작한다. 수기 공모전은 북한에서의 삶, 탈북 및 성공적인 정착 과정을 주제로 하며 국내에 정착한 탈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을 거쳐 오는 10월에 대상 1편과 우수상 3편 등 모두 14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위원장들은 오는 7월 제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을 앞두고 계획됐던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제17기 여성위원회 활동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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