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는 지난 1월 25일 오스트리아 빈 NH다뉴브호텔에서 조윤영 중앙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한인동포 사회의 통일의식 강화를 위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조현 오스트리아 대사를 비롯해 박종범 유럽총연 회장과 신우승 영국협의회장, 최병원 남부유럽협의회장, 한인단체 대표와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 교수는 ‘동북아 및 북한 정세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조 교수는 장성택 숙청 이후의 북한 정세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견제, 중·일 간 갈등과 최근의 동북아 정세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한반도 통일 환경,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