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협의회(회장 이명식)는 지난 2월 12일 청주 흥덕구청 회의실에서 청주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제1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통일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개강식과 통일지도자 통일 다짐 낭독에 이어 안성호 충북대 교수가 ‘김정은 체제의 변화와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통일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통 주제와 분임별 주제를 선정해 분임토의를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종합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일지도자 아카데미는 네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2월 14일 개최된 제2주차 아카데미에서는 안득기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이 ‘통일한국과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2월 19일 열린 제3주차 강의는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통일현장 체험 활동으로 꾸며졌으며, 2월 26일 개최된 마지막 아카데미에서는 탈북민 강사인 유현주 씨가 ‘북한의 실상과 안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북한 실상과 안보 현실에 관해 특강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