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호 > NEWS & 민주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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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청년위원장·2030 대표위원 워크숍
2014년 청년 자문위원 통일 활동 추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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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문위원과 2030 자문위원의 통일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탈북 청소년 멘터링 사업과 대학생 통일동아리 활동 등 각 시도 지역회의 청년위원회의 2014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시도 지역회의 청년위원장 및 2030 대표위원 워크숍이 지난 2월 14일과 1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박찬봉 사무처장의 ‘청년위원 및 2030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은 뒤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국내 17개 시도 지역회의별로 2014년 청년위원회 사업계획에 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개진하는 조직 토론이 진행됐다. 이태호 전남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청년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대학생 통일동아리 확대 및 활성화 방안, 탈북 청소년 멘터링 사업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지역 단위로 전개된 청년 활동 우수 사례에 대한 공유를 바탕으로 새로운 청년 사업이 개발돼야 하고 YMCA, JC 등 지역사회의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통일 활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2030 위원’을 ‘차세대 위원’ 또는 ‘미래세대 위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학생 통일동아리 활동과 관련해서는 봉사활동 인정 및 표창 수여 등 대학생 통일동아리 회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민주평통의 주요 활동에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탈북 청소년에 대한 멘터링 사업은 정서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학습 지도 및 방학캠프, 문화탐방 동행 등의 활동을 통해 멘터링 활동을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17개 시도 지역회의 청년위원장과 각 시도 2030 대표위원 15명 등 32명이 참석해 청년위원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으며, 청년위원장과 2030 대표위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발전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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