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민주평통이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탈북민, 실향민과 함께 망향제를 올리고 장학금 전달, 명절 음식 만들기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경기 광주시협의회(회장 김정봉)는 9월 9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위치한 망배단에서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제를 지냈다. 고향을 떠나온 탈북민들은 고향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이뤄지기를 소원했다.
서울 동작구협의회(회장 문화영)도 9월 13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 망향제를 지냈다. 명절이면 고향에 대한 향수로 남몰래 아픔을 삭이는 탈북민과 실향민을 초청해 자문위원들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마포구협의회(회장 김성우)는 9월 11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추석을 맞아 ‘민주평통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탈북민 10명에게 1년간 방문 학습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탈북민 20명에게는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대전 유성구협의회(회장 조성환)는 9월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세미나실에서 탈북민, 자문위원 등 100여 명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간담회를 열어 이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탈북민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산 북구협의회(회장 이종문)는 9월 15일 화봉중학교 강당에서 탈북민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 빚기 대회를 열었다.
대구 달서구협의회(회장 안종휘)는 9월 20일 파라다이스웨딩에서 대구, 경산에 거주하는 탈북민 250여 명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탈북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큰잔치’ 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