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출범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활동 목표로 삼고,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①국민 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②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 활동 ③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④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의 네 가지 활동 방향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활동 목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활동 전략: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
주요 활동 방향: 국민 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
1 국민 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 정책건의에 대한 민주성과 현장성 제고
• 분기별 정책건의 핵심 의제 등에 대해 협의회 정기회의, 온라인 정책건의 시스템 등을 통해 공론화 추진(국내외 271개 지역조직 활용)
-각계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 현장 활동가 등이 정책건의에 참여
-정책건의에 자문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의견을 포함,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
민주평통 온라인 정책건의 시스템.
광주 광산구협의회 정기회의 모습.
민주평통이 만든 정책건의를 담은 책자.
■ 통일 국정과제에 대한 적실성 있는 정책건의 추진
• 남북관계 현안 및 중·장기 통일 과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시성 있는 정책건의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지원
-국정과제 중점 의제화, 각 분기별 정책건의 보고서에 국정과제와 매칭되는 주제 선정 추진
-특히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남북 기본협정’, ‘통일국민협약’ 등 중점 통일 국정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대북정책 추진 방안 모색
※ ①남북관계 발전, 남북대화, 남북 기본협정(평화발전분과), ②비핵화, 평화체제, 공공외교(국제협력분과), ③한반도 신경제지도, 교류협력 등(경제협력분과), ④민족동질성, 문화·예술·체육 교류 등(사회문화교류분과), ⑤통일국민협약, 법·제도, 인권 등(통일법제분과) 등
2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 지역 현장 통일여론 수렴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 지역별·세대별·계층별·직능별 여론 수렴 채널을 다양화하여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서를 가감없이 수렴·전달
• ‘평화통일포럼’, ‘통일시대 시민교실’, ‘민주평화통일아카데미’ 등 지역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담론 주도 및 공감대 확산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통일아카데미.
■ 시민단체와의 연계·공동 활동 강화
• 쉽게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는 평화담론을 형성하고 지역NGO, 대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평화캠페인’ 등 추진
-민주평통 운영 및 통일활동 사업의 기획·평가 등에 시민사회 단체 및 일반주민 참여 기회 확대
• 통일 유관 학회 및 NGO 단체들과 공동으로 차세대 통일 지도자 양성과정 등 연수 프로그램 개설에 주력
■ 국민이 공감·참여하는 평화통일 활동 추진
• 국내외 사업들을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대중사업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주요 계기(6·15, 10·4)를 활용, 사무처·협의회·전문가 공동으로 주민이 광범위하게 참여·공감할 수 있는 통일사업 기획·추진
-다양한 교육주체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평화통일 프로그램 추진, 미래세대의 통일 인식 제고
3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 여·야·정·시민사회와 함께 ‘통일국민협약’ 체결
• 안정적 대북 ·통일정책 수행에 대한 최소한의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통일국민협약’ 체결 추진
-국민적 합의의 구심점으로서의 자문회의 강점을 활용, 통일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국민 통합 여론을 주도
8월 25일 열린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2017년 열린 6·15 남북 정상회담
■ 국민 통합의 선도적 역할 수행
• 지역협의회를 기반으로 지역·세대·계층 간 갈등 해소 및 국민 통합을 위한 특성화 사업 개발·추진
-지역 간 자매결연, 세대 간 ‘통일대화의 장’ 마련 등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후원 활동 강화 등
대구 수성구협의회 봉사활동 모습.
인천 서구협의회에서 진행한 탈북 자녀와 함께한 행사.
■ 탈북민 성공적 정착 지원
•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아 탈북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자활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추진
-지역회의 및 협의회를 활용한 탈북 청소년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탈북민에 대한 ‘생활 밀착형 지원’ 실시
-‘통일맘 정착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의 성공 정착 모범사례 발굴 및 홍보
통일맘 수기 공모.
4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
■ 전략적인 평화 공공외교 추진
• 전 세계 122개국에 포진돼 있는 해외 자문위원들을 통한 통일·공공외교 역량 강화
-거주국가 유력인사와의 네트워크 결성 및 차세대 한반도 전문가 육성·지원 등 전략적 통일·공공외교 활동 확대
-특히 미·중·일·러 등 한반도 통일에 영향력 있는 주요 국가 유력인사 및 시민사회와 교류 기반을 확장, ‘당당한 협력외교’ 적극 뒷받침
■ 해외 통일네트워크 중심축(HUB) 역할 강화
• 강연회, 포럼 등을 통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
-특히 차세대 정체성 함양 측면에서 재외동포 2, 3세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현지 한글학교 등에 통일정보 지원 등 추진
■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
• 해외 현지 유력 정치인, 시민단체 및 언론 등과의 연계 통해 국제사회에서 북핵 문제 지속 환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등을 부각,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
-해외지역회의 및 협의회 등을 통해 현지국 실정에 맞는 자료 및 정보 공유 둥 맞춤형 활동 추진
2017년 4월 열린 한일 평화통일포럼.
중앙아시아협의회에서 주최한 청년 통일퀴즈 경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