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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ne Vol.46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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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365 | 해외 자문위원 인터뷰

해외 자문위원들의 지위와 역량, 통일에너지로 승화할 것 아세안·유럽지역 자문위원 4인 4색 인터뷰

남북한 인구 7천600만, 해외동포 750만 시대, 남북관계와 한반도 통일이 비단 남북한 당사자만의 일이 아니라 세계 주요 강대국의 관심사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인 동포들의 힘이 통일을 이루는데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적게는 십여 년, 많게는 200여 년 가까이 해외에 터전을 잡고, 각자 거주국에서 이룬 지위와 역량을 이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쏟아 붓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을 만나보자.

‘통일은 생존의 문제’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 중요 박종범 유럽부의장(영산그룹 대표이사)“한민족이 세계 선진국으로서, 문화국가로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은 통일밖에 없다는 점을 알고, 해외동포들도 통일에 대해 더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유럽지역 5개 협의회 61개 국가 356명의 자문위원을 대표하고 있는 박종범 유럽부의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그리고 주변국 간에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지금 상황이 마치 1900년대 일제 침략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런 열강의 틈바구니 안에서 과거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통일의지를 결집시키는 한편 국제사회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해요. 정부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잖아요. 북한인권 문제나 해외 북한노무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주류사회와 언론에 폭로해 이를 이슈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류사회 한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박종범 부의장은 현재 유럽지역회의의 경우 이러한 노력들과 함께 차세대 통일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에 살다보면 한반도 현실이나 통일에 대해 무감각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차세대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자문위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남북 평화통일 기원 국토대장정(국내 초청), 한글학교를 통한 글짓기 및 웅변대회 실시, 청년 컨퍼런스 등을 통해 1.5~3세대 젊은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함께 모여 통일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해외지역회의 행사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자문위원들이 외교·통일정책 설명, 국방부 업무보고 등을 통해 한반도의 상황과 정부정책에 대해 매우 클리어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짜여있어 많은 자문위원들이 모든 행사에 거의 빠짐없이 다 참가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앞으로 거주국에 돌아가 주류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범 부의장은? 1999년 오스트리아에 ‘영산그룹’을 설립, 유럽,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3개 국가에 공장과 법인회사를 세우는 등 중견기업으로 키워 냈다. 이후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 유럽 한인총연합회 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친선음악회, 한국미술전시회, 태권도공연, K팝 댄스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를 유럽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도이칠란트 한인단체, 북한 도발 규탄시위 ▼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통일골든벨 퀴즈 결선대회, 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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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전이 곧 고려인들의 발전, 통일·한글교육 지원할 것 신브로니슬라브 중앙아시아협의회 수석부회장 (고려문화중앙회장)고려인 3세이자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23년간 시의원을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18년간 알마티시 고려인협회를 이끌어온 신브로니슬라브 수석부회장. 카자흐스탄 14만(비공식 집계) 고려인 동포사회를 대변하고 모든 동포단체들을 총괄해 온 신브로니슬라브 수석부회장은 중앙아시아지역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고려인들의 한글교육과 통일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회나 워크숍, 축제, 언론기고 등을 통해 동포사회에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고려인학생 유학비 지원, 노인대학 한국어 강좌 등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소련 붕괴 후 50만 고려인들이 러시아나 중앙아시아로 흩어졌을 때 유일하게 고려인 수가 증가한 나라로, 고려인들 상당수는 만주벌판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고려문화중앙과 고려인협회 등을 중심으로 문화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와 언어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브로니슬라브 수석부회장은 연해주 태생인 부모님께서 모국에 가보고 싶어 하셨지만 한 번도 한반도 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가신 일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 부회장은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왔고 남한에도 자주 왕래하고 있는데, 특히 남한에 대해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편견을 걷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소련 붕괴 전만 해도 고려인들이 뉴스에서 접할 수 있었던 남한 소식은 ‘학생 데모’ 장면뿐이었다. 언론들은 시위 장면을 보여주며 남한이 북한보다 가난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선전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무렵 직접 와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 신 수석부회장.
“6.25때 나라가 초토화된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자원도 없는 나라가 빠른 시간 안에 그처럼 발전했다는 사실이 신기했던 거죠. 고려인들의 자부심도 컸지만 카자흐스탄 내 다른 민족들도 ‘당신 모국은 대단한 나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실 고려인들 대부분이 함경북도에서 이주해왔기 때문에 북한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남북한 분단과 갈등을 접할 때마다 씁쓸함을 느낀다는 신 수석부회장.
“알고 있어요. 북한 정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요. 그렇다고 해도 북한을 무조건 비난하고 싶진 않아요. 마음속에선 ‘한 나라이자 똑같은 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그는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몰라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동독과 서독이 경제수준 차이로 통일 이후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것처럼 북한의 경제를 살리지 않으면 통일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하고 통일 준비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려인들 역시 남북한 통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브로니슬라브 수석부회장은? 카자흐스탄의 도로공사, 아파트 건설공사, 지역난방공사 및 수도 등 기타 국가 인프라 공사들을 주로 도맡아 하는 ‘알마티엔지스트로이’사의 회장. 알마티고려문화중앙 회장, 고려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모국어 교육 등에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있다. 카자흐스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카자흐스탄 정부 표창 및 공로 훈장을 받기도 했다.

▲ 카자흐스탄내 고려인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감사패를 받았다. ▼ 통역을 도운 카자흐스탄 국립대 김게르만 교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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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속 한국 위상 높여 통일기반 구축에 보탬 될 것 이기수 서남아협의회 간사
(스리랑카 태권도협회 기술의장·국가수석사범)일본의 가라테와 유도 도장 일색이던 스리랑카에 어느 순간 일본 무예가 사라지고 태극기가 걸린 태권도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스리랑카 경찰특공대와 대통령경호대, 국가정보원, 육·해·공군(육군은 특공대, 특수부대, 헌병대 등에 태권도가 정규 훈련과목 채택)을 비롯하여 18개 연대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또한 당시 북한의 ITF 태권도가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WTF 태권도에 국기원 단증과 IOC 솔리데리티코스 이수증을 부여함으로써 남한 태권도로 통합, ‘태권도의 통일’을 이뤘다. 이는 1997년 KOICA(국제협력단) 협력요원으로 활동한 후, 정부파견 국기원 사범으로 스리랑카에서 활동해 온 이기수 간사가 이뤄낸 성과다. 20여 년간 스리랑카에서 태권도를 지도해온 이기수 간사는 현지의 태권도 영웅이 됐고, 태권도 역시 스리랑카 군, 경찰 제 1의 무예가 되었다.

이기수 간사는 올해 현지 국영방송 드라마 일일드라마 ‘와루나(Color)’에 주연급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1~5월까지 매일 총 100회에 걸쳐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이기수 간사는 악에 맞서 싸우는 무술도사 역할을 맡았으며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내전 피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이기수 간사는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상당히 많은 금액으로 해외원조를 하고 있지만 한국 태권도는 적은 자본으로 한국의 정신을 심고 한국을 알림으로써 향후 스리랑카를 이끌어갈 리더들에게 친한 정서를 갖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주류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문화·외교적 수단으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 실제로 그동안 이 간사가 지도해온 제자들 중 군경찰 만 1만5천 명이며, 그 가운데 몇몇은 군 장성이나 경찰서장 등의 위치에 올라 한인사회의 든든한 친구들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 이기수 간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처럼 서남아협의회는 미얀마와 태국, 인도 등 9개국에서 85명의 자문위원들이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은 물론이고 주재국 사회 네트워크 구축, 공공외교 한국 브랜드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한편, 정부의 대북정책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 동포사회의 통일의지를 키우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남아협의회는 통일강연회와 통일음악회, 통일골든벨, 태극기 한반도 지도그리기, 청소년 역사캠프, 주니어평통(미얀마) 운영, 북핵 규탄대회 및 인권 사진전 및 동영상 상영회 등 작년 17기 출범 이후 무려 34개의 사업을 마쳤다.

이기수 간사는 최근 방글라데시의 북한식당 철수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노력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 국제사회가 여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일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동포사회 발전과 국론결집을 위해 나서며, 주재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가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가면 통일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간사는?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스리랑카에 파견. 경찰특공대를 지도하기 시작해 국가대표 코치, 감독,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북한 주도의 ITF 태권도에서 남한의 WTF 태권도로 통합했다. 또한 경찰특공대, 대통령 경호대, 국가정보원, 경찰학교, 군인 등에게 태권도를 보급해,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했고, 대외적으로는 각종 국제대회 국제심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스리랑카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 ▲ 전국 국방부(육,해,공) 태권도 대회 메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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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녀의 눈물을 닦고자유를 선물해 주고 싶어요! 민태영 영국협의회 자문위원
(세계한인변호사회 회장)민태영 자문위원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차세대들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려 그 역량을 통일에너지에 집중시키는데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올인’하고 있다. 평소 여성과 차세대, 대한민국의 발전 등 관심이 많았던 민태영 자문위원은 ‘현재 위치에서 어떻게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되었고 ‘통일’을 매개로 그동안 계획해왔던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두바이 청년컨퍼런스에 참가한 경험 덕분에 그간의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는 민태영 자문위원.
“두바이 컨퍼런스에 다녀온 후 영국 교포 1.5세~3세대들에게 통일문제를 알려야겠다고 맘 먹었어요. 영국에 돌아와서 회장님, 간사님과 이야기한 결과 차세대 통일간담회를 개최해보자고 계획했죠. 그래서 얼마 안 있어 변호사협회와 금융인협회, 의사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차세대들을 모아 통일간담회를 열었어요. 유호열 수석부의장님께서 이 행사에 연사로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고요.”

차세대 통일간담회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영국문화에 익숙해진 2~3세대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담회에 참석한 후 ‘이제야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느꼈다, 왜 통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 기뻤던 건 향후 법조계와 의료계에서 큰 역할을 할 친구들이 ‘통일 과정에서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청하라’고 이야기해준 것이었다. 민태영 자문위원은 목표보다 더 크게 이룬 것 같아 보람됐던 간담회였다고 말한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를 통해서도 느낀 게 많다고 한다. 특히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정책 설명 도중 소개한 영화 ‘태양아래’에서 북한 소녀 진미가 소년단 입단 소감을 말하다 끝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강하게 다가왔다.
“진미의 눈물을 보면서 ‘저 소녀에게 자유를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어요.(인터뷰 도중에도 민 자문위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 그런 애잔한 감정과 함께 정말 통일을 이뤄야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죠.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비록 휴가를 내야했고 비용을 들여서 왔지만 얻어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제 꿈과 비전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에요.”

민태영 자문위원은 최근 대사관의 제안으로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에 종사하는 차세대들과 함께 한인 중고등학생 멘토링 까지 준비하고 있어 하루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한국 교포 아이들이 금융계, 법조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고 진미와 같은 북한 아이들에게 자유를 선물해주는 일 자체가 삶의 자유고 의미”라고 한다. 한반도 통일과 관련해서는 5~10년 안에 통일이 이뤄질 거라는 꿈을 갖고 있지만 독일보다 더 훌륭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통합시간을 단축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롱텀 플랜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민 자문위원 역시 통일을 미리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영 자문위원은? 14살때 부모님을 설득해 혼자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이후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성장했다.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국제기구 OECD에서 근무하다 변호사가 된 이후 영국 런던의 매직서클 로펌인 앨랜앤오버리를 거쳐 현재 영국 런던 중국 공상은행에서 금융법, 국제경제시장, 파생상품, 세계금융규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로 재직중이다.

▼ 영국지역협의회통일골든벨

<글.기자희 / 사진.신영민>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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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전체 기사 보기 기사발행 : 2016-11-01 /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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