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메세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 낼 것입니다.

지난 일 년,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힘의 논리를 이겨내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주도했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확인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같습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조건 없고 대가 없는 재개 의지를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
남은 과제인 국제 제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이끈 변화의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열기 위해서는
멈춤 없는 진전이 필요합니다.
민족이 걸어온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여는 걸음을 더욱 힘 있게 내디딥시다.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평화도, 혁신 성장도, 포용국가도 우리는 이뤄 낼 것입니다.

- 2019.1.10.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연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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