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서부협의회(회장 방종석)는 지난 10월 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의 아베자네다 한인타운에서 개최된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통일 홍보활동을 벌였다.

방종석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이날 교민사회의 통일의지 확산을 위해 통일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통일 염원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종이 모자 5000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한국과 민주평통을 알리는 팸플릿 1000장을 스페인어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부스를 마련하여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반도 통일 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300여 명이 응답한 설문은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분단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 ‘6·25전쟁에 관해 들어보았는지? 누구에게서(어디서) 들었는지?’,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통일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통일을 위해 해외 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등이었으며, 한글과 스페인어로 설문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