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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한 사회 동향에 관한 학술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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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지난 8월 29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UTS대학 매리안홀에서 데이비드 팔머 호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현지 한반도 문제 학자들과 언론사 관계자, 자문위원과 한인동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사회 동향에 관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UTS대학의 코스모폴리탄 시빌 소사이어티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와 김석향 이화여대 교수, 레오니드 페트로브 호주 국립대 교수, 브론윈 달튼 UTS대 교수, 정경자 UTS대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김정은 체제의 붕괴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호주 사회에서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난민 지위를 얻지 못함은 물론 불법체류 상태에 있어 탈북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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