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남부협의회 싱가포르지회(지회장 봉세종)는 지난 9월 14일 싱가포르 토파요운동장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교민단체 인사들과 청소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통일백일장 공모전은 ‘통일 이후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내가 바라는 통일’, ‘내가 꿈꾸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현지 한국학교 학생 등 교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증조할머니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김경은(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7학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현호(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2학년) 학생이 ‘내가 바라는 통일’이라는 주제의 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