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
나는 촛불혁명을 통해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진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는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를 누릴 국민의 권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나는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스스로 선택할 때 온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9월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