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박규하)는 5월 24일 수성대학교에서 대구지역 대학생과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대학생 통일 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 문제에 대한 캠퍼스 내 통일논의를 활성화하고 공론의 장을 펼쳐통일운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통일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여 생활 속 통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3개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영태(경북대) 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에 따른 남북관계 전망과 대학생의 역할’에 관해 발표했으며, 윤정근(계명대) 학생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김상훈(대구한의대) 학생은 ‘북한 사회복지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교육·의료보건을 중심으로’, 김민지(수성대) 학생은 ‘스포츠 교류 활동이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토론자로는 김관희(경북대) 학생과 김민주(대구가톨릭대), 구가을(대구대), 최하은(수성대) 학생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