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호 > NEWS & 민주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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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차 운영위원회
‘생활 안전, 사회 안전, 나라 안전’ 지킴이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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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차 운영위원회가 5월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참사를 계기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민주평통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생활 현장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국민에게 드리는 자성과 다짐’이라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과 신뢰에 바탕을 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불법과 편법, 변칙, 부조리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생활 안전’, ‘사회 안전’, ‘나라 안전’의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결의문에서 자문위원들은 “세월호 참사가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온갖 적폐의 비극적 인재임을 자각하며,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국가안보는 물론 통일의 염원을 해칠 수 있다는 비상한 인식을 공유한다”면서 결의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안보 불감증과 이를 방조, 조장하는 위해요소를 뿌리 뽑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대형 사고와 재난의 원인이 된 불법과 탈법, 유착과 부패, 안보 불감증을 혁파하기 위한 개혁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 누적된 적폐와 잘못된 관행을 해소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실현해 국민 통합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민주평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희생과 봉사의 조직으로서 공동체 구성원들의 책임과 권리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사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활동 불성실 자문위원의 위촉 해제에 관한 사항과 재일 학도의용군 초청 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 합동 조문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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