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365 | NUAC News
민주평통 통일활동 소식
“한반도 평화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2017 행정실장 워크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황인성)는 지난 8월 사무처 2층 대강당에서 남부·중부·중앙 지역 ‘2017 행정실장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사무처장 특강, 마음열기 게임, 월드카페 토론,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변화와 혁신’이 핵심 주제로 주어졌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특강에서 비핵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반도의 평화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말과 함께 “행정실장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8기 민주평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실장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러 지역 동기들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으며 통일에 관한 7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 토론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웹 드라마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
음식, 간첩, 토지 전매, 위장 결혼 등 독특한 소재로
현실적인 문제, 갈등 그린 3개 작품 선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황인성)는 지난 6월 28일부터 한 달간 ‘통일 대한민국 미래상’에 관한 웹 드라마 기획 공모전을 실시했다. 평화통일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는 이번 공모전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드라마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2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남면북념>, <우리는 하나요>, <리옥분을 찾아서>가 순서대로 1·2·3등에 선정됐다. 이에 황인성 사무처장은 “냉면, 간첩, 토지 전매, 위장 결혼 등 독특하면서도 공감 가는 소재를 발굴하고, 특히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갈등을 풀어가며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통일 이후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문제이면서도 긍정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1등을 차지한 안정민·최우식 씨의 <남면북념>은 남한 청년이 운영하는 부평면옥집 옆에 북한 처녀가 평양면옥집을 차리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요식경쟁,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냈고, 2등에 선정된 김선영 씨의 <우리는 하나요>는 통일 후 북한 땅의 신토지규제정책이 도입되면서 드러나는 땅 투기 및 위장결혼 문제를 다뤘다. 3등 박성은·임은경 씨는 탈북녀 리옥분과 남한남자 강수철 사이에 태어난 강리소유가 어느 날 사라진 엄마를 찾다가 과거 ‘리명월’이라는 가수로 활동했던 엄마가 북한 간첩이었음을 알게 되는 추리휴먼 드라마 <리옥분을 찾아서>를 선보였다.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다양한 소재로 그려낸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30만 원)과 웹 드라마 제작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