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수석부의장 유호열·사무처장 권태오)은 지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16년 3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모두 마쳤다. 민주평통 9개 분과위원회는 ‘국제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대북·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이라는 대주제 하에 각각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건의 보고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유호열 수석부의장과 권태오 사무처장, 분과위원장 및 소속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3분기 정책건의에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북제재 국면의 지속화 방안 △국제환경 변화에 대비한 국제공조 강화방안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한 대응방안 △남남갈등 해소 등 국론결집 방안 △북한인권 개선 및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 방안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민주평통의 역할 과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도출했다. 민주평통은 앞으로 9개 분과위원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책건의 종합집필팀 회의’와 ‘종합검토회의’를 통해 최종 정책건의보고서를 성안하고, 오는 10월 초 의장 보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부의장 손경식)는 8월 20일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2016 통일공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여성분과위원회(김영숙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년 차, ‘더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남북한 주민이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남북한 주민화합의 축제’로 치러졌다. 권태오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마음을 단단하게 잇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우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숙 서울지역회의 여성분과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가 통일리더가 되어 북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소모적인 남남갈등이 없도록 국민을 하나로 묶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종로구, 중구 등 13개 지역 탈북민과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한가족팀과 성동구, 광진구 등 12개 지역이 연합한 한마음 팀은 이날 통일로 가는 기차, 통일 OX퀴즈, 피구, 줄다리기, 한가족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으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다양한 재능기부공연을 관람한 뒤 ‘우리의 소원’을 전원이 합창하며 행사 마지막까지 함께했다.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순택)는 8월 20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2개 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2016년 제주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문위원들의 통일 활동 역량을 높이고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자문위원연수에서는 유호열 수석부의장이 ‘통일 대한민국, 민주평통이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자문위원의 역할과 민주평통의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곽인수 박사의 ‘최근 북한 내부정세와 대남 전략 실체’ 강연,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통일 미래비전과 우리의 역할’ 강연과 더불어 통일4행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박규하)는 8월 1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 및 광주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대구시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대구-광주) 통일 한마음 음악회’를 열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영·호남이 화합하고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대통합 기반을 조성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 2부 공연과 함께 ‘북한핵실험규탄대회 결의문’을 채택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야기된 엄중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행복한 통일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본 행사에서는 성악 앙상블 4인조 벨트라움과 탈북 가수 김정원, 바리톤 노희섭, 소프라노 강민성, 가수 배일호·김양 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경북지역회의(부의장 한삼화)는 7월 26일 신임 권태오 사무처장과 한삼화 부의장, 23개 시·군협의회 협의회장 및 임원, 경북도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통일 여론 수렴 간담회를 열었으며, 같은 날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오복)는 안산시청에서 박해진 경기지역부의장과 임원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기관장인 제종길 안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남 홍성군협의회(회장 이무형)는 8월 7일 홍성군 청년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통일 톡투유’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현주 북한이탈주민 강사에게 북한의 실상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통일토크 좌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인천 동구협의회(회장 백승종)는 7월 29일 인천동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2016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전남 강진군협의회(회장 안영진)는 30일 강진군청에서 자매교류 협의회인 부산금정구협의회(회장 김재두)를 초청해 ‘2016년 자매결연 합동정례회의’를 열었으며, 경기 용인시협의회(회장 황신철)는 8월 1일 협의회사무실에서 협의회 간사 및 대행업체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문화사업 개최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또한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숙)는 8월 11일 지역회의 사무실에서 도정식 부산청년위원장과 부산지역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부산지역 대학생 밴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부산지역 청년위원회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경북 영주시협의회(회장 정주현)는 7월 28일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임진각일대에서 ‘청소년 통일기행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 중랑구협의회(회장 김상희)는 23일 관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청소년통일공감체험 판문점 견학’을 다녀왔다.
대구 서구협의회(회장 최종석)는 27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한 군부대에서 서구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준비캠프’를 개최했으며, 제주 제주시협의회(회장 임강자) 교육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강덕부)는 8월 4일 제주사대부고에서 한겨레학교 탈북청소년들과 통일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통일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충남 천안시협의회(회장 유병수)는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80개국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생과 함께하는 남북통일’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 과천시협의회(회장 이순형)는 12일 과천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 통일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구 남구협의회(회장 노판석)은 이날 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에서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충북 충주시협의회의(회장 석종호)는 17일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나라사랑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지역회의(부의장 최상준) 청년위원회(위원장 양승곤)는 8월 5~6일 멘토-멘티 및 가족 등과 함께 전쟁기념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JSA(공동경비구역) 일대로 ‘멘토-멘티 여름방학 캠프’를 다녀왔다. 또한 인천 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7월 23일 청라호수공원 인근에서 북한이탈청소년 멘토링 사업인 ‘함께 해요! 어울림 멘토링’의 일환으로 세일고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동아리 새터울 멘토학생 및 지도교사, 멘티학생 등과 함께 창의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강원지역회의(부의장 박용성)는 청년위원회(청년위원장 전제원) 주관으로 7월 28~29일 통일동아리회원, 멘티 및 멘티가족, 또래친구 등과 함께 ‘2016 강원 어깨동무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고, 경북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정치)는 8월 10일 경상북도청,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북한이탈주민 경상북도 신청사 방문 및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또한 인천 남구협의회(회장 신병희)는 12일 인천 YWCA에서 허회숙 민주평통 인천부의장, 민명숙 인천시여성위원장, 고수일 인천시청년위원장, 일반인 멘토단 및 탈북가정 멘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징검다리 멘토링 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 금산군협의회(회장 태진수)는 7월 26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과 여성의집 조리실습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부 통일강연에서는 탈북강사의 ‘북한의 실상’ 강연이 있었으며, 제2부에서는 ‘북한음식 이야기’의 강의를 들은 후 북한음식인 통일 주먹밥과 통일 비빔밥 만들기를 체험했다. 경남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길)는 7월 8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9회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 청주시협의회(회장 안덕호)는 7월 21~25일 지역사회의 통일리더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관을 정립하고자 백두산 및 고구려유적지를 다녀왔고 경기 하남시협의회(회장 류인호)는 7월 25~29일 ‘2016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하남시협의회 대회’ 입상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함께 중국(남경, 항주, 상해) 일원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했으며, 충남 예산군협의회(회장 정달순)는 28일 임진각 일원으로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와 함께 ‘통일공감 청소년 안보현장 견학’을 개최했다.
충남 서산시협의회(회장 송낙인)은 8월 1일 서산시청앞 솔빛공원에서 자문위원 및 가족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동산’을 조성해 15일 광복절까지 게시했고, 경기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는 3일 파주시 공직자, 파주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영화감상(인천상륙작전 관람)’을 실시했으며, 경북 청도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노현미)는 9일 청도시장에서 광복71주년을 맞아 가정용 태극기를 구매한 뒤 지역민에게 배포하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강원 삼척시협의회(회장 김무호)는 10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대행기관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청소년 및 어린이집 원생 등과 함께 ‘2016년 평화통일염원 한마음 걷기’ 행사를 열었으며, 충남 공주시협의회(회장 김기필)는 12일 월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광복절을 맞아 관내 지역주민 대표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충북 영동군협의회(회장 정원용)는 영동군청과 함께 15일 영동체육관에서 지역민을 초청해 ‘제71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경북 칠곡군협의회(회장 이수헌)는 17일 왜관읍 아곡리 산자락에서 6.25전쟁기간 중 자고산 303고지를 지키려다 생사를 달리한 미군포로들의 명복을 비는 ‘한미합동위령제’를 진행했고 같은 날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장영인)는 전남 22개 시·군협의회장, 간사, 여성·청년·포럼위원장, 장흥군수 및 군청 임직원 등과 함께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경북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재석)는 18일 국가보훈처가 ‘8월 6. 25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한 박동진 중사의 고향주민들을 초청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 함양군협의회(회장 이영재)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서정숙)는 8월 17일 함양군 하늘공원에서 열린 백중절 합동 위령제(지역 전통행사)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8월 1일 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관내 신규 전입 탈북민 가정들을 방문해 정착생활에 필요한 생활물품을 전달했고 경기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 통일로 나눔봉사단은 7월 28일 시민자원봉사연합회 급식소를 찾아 12차 사회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민주평통 선양협의회(회장 안청락)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동북3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중·고등학생, 조선족 학생 및 교사 등과 함께 ‘2016년 동북3성 청소년 통일캠프’를 열었다. 통일캠프 첫째 날에는 압록강변에서 ‘평화통일 기원 희망의 등 띄우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황금평 경제특구와 단동신성 오금성 북중물류센터, 신압록강 대교 등 대북제재 등으로 소원해진 북중 경제협력의 현장을 돌아봤다. 이어 3~4일차에는 장수왕릉,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 오녀산성, 고구려박물관 등 집안시의 고구려 유적지를 탐방했고, 끝으로 선양 한중교류문화원에서 해단식을 연 뒤 수료 인증서를 수여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임태랑)는 8월 12일 LA시청에서 열린 ‘8.15광복절 기념 선포식 행사’에 참석했다. LA시의회가 주최하고 데이비드 류 시의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허브웨슨 시의장과 로라전 LA한인회장, 마유진 LA협의회 수석부회장, 랄프 안(도산 안창호 아들)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뿐 아니라 라티노 커뮤니티 등 타 인종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면서 축하해주었다.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8월 4일 유호열 수석부의장 초청 강연회와 함께 제17기 협의회 출범 1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 자문위원 및 단체장, 동포 지도층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북한은 핵 개발을 멈추고 미사일발사를 중지해야 국제사회가 동조하고 있는 UN 대북제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배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발사 등 가중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며, 유일한 방어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UN의 제재를 착실히 수행하고 압박과 제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 결국 북한은 핵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8월 22일 6.25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이해 앤도버 소재 국제선교회에서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보스턴한인회, 노인회, 재향군인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매사추세츠주 내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각 한인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전기념식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