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정구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북한이탈주민돕기를 실시했습니다. 제14기 민주평통 금정구협의회 출범식 때 화환대신 기증받은 쌀을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했으며, 연말연시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를 담가 나눠드리면서, 동포애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2010년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국전쟁 60주년, 분단현장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호국의 달 6월에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조국분단의 현장체험을 통해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통일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탐방을 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 자녀들에게 통일후계세대로서의 사명감을 부여했습니다. 탐방이 끝난 후에는 ‘한국전쟁 60주년, 분단현장 탐방’ 기행문 시상식을 열어 상을 수여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연말연시에는 사랑의 김치를 담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2011년에는 제 15기 민주평통 금정구협의회 출범 첫 사업의 일환으로, 자문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12월에도 연말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역시 사랑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그 해 9월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및 유대형성을 위해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주최, 부산금정구협의회 주관, 금정구청·금정경찰서의 후원으로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온정 나눔 행사 및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2012년에는 보다 뜻 깊은 일이 많았습니다. 먼저 2월에 ‘북한이탈주민 고충상담소 개소식 및 협약식’을 갖고 자문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요원을 구성했으며,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동부고용지원센터, 세웅병원, 이대성 변호사 등 관력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고충상담소를 운영했습니다. 아울러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중 칠순을 맞은 어르신 네 분의 칠순연을 열어 한복을 선물해드리고 사진을 촬영해드렸으며, 남북한 음식 나누기 등의 문화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추석맞이 남북한 주민화합 한마당’을 열어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통일희망봉사단의 문화공연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해서는 ‘북한이탈주민 간담회’를 통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파악해 개선해 나갔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추석맞이 남북한 주민화합 한마당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어 독거노인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관내 탈북주민으로 구성된 통일희망봉사단의 문화공연을 실시했으며, 제16기 출범식 때 자문위원의 정성을 모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연말에는 탈북 주민으로 구성된 통일희망봉사단 정기총회를 실시한 후,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참여시켜 ‘북한이탈주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끝으로 올해 1월 설 무렵에는 ‘설맞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상품권 전달식’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주고 전통시장을 홍보하며, 온정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