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통일 | 북한별미
함경도식 겨울 별미,
명태순대
요리재료
명태 2마리, 배추 100g, 숙주 200g, 돼지고기 200g, 밥 300g
양념장: 소금 10g, 후춧가루 1g, 된장 30g, 명태알 또는 곤이
명태순대는 뼈만 뽑아내 소를 채우는 방법과, 명태살을 발라내 소로 만들어 채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소는 미리 볶아 넣어야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요리연구가_배혜경
버릴 것 하나 없는 ‘명태’
명태(明太)는 명태 산지인 명천의 ‘명’자와 어주의 성인 ‘태’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명태는 생것을 ‘생태’ 얼린 것을 ‘동태’ 말린 것을 ‘건태’ 또는 ‘북어’라고 부르는데, 이밖에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해 말린 것을 ‘코다리’,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것을 ‘황태’라고 한다. 명태는 부위에 따라 살코기와 곤이는 국과 찌개에, 알과 창자는 젓갈에 쓰이며, 북한에서는 명태 기름으로 비누를, 명태 눈알로는 사탕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