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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스토리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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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로 이룬 생활 속 작은 통일!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남한주민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골든벨 행사가 안산에서 열렸다.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열기는 뜨거웠지만, 여느 퀴즈 프로그램처럼 긴장감이 가득한 침묵은 없었다. 대신 팀원들 간 오가는 대화와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댄스 배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안산 송호고에서 열린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는 11월 7일 안산 송호고등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남봉사단, 안산시민 300여 명이 함께하는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유오복 안산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특화사업으로 개최되는 이번 통일골든벨 행사가 안산지역에서 작은 통일을 이루는 것은 물론, 쌍방향 소통으로 통일준비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시의회 의장, 황인득 경기중부 하나센터장 등 안산시 각계의 대표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통일골든벨 현장

팀원 모두 협동해 문제 푸는 통일골든벨 대회

골든벨 퀴즈대회에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남봉사단, 자문위원이 5명씩 짝을 이룬 30개 팀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30개의 통일·역사 관련 퀴즈가 출제됐다. 문제를 맞힌 사람만 자리에 남는 기존의 퀴즈대회 룰과 달리 모든 문제를 함께 풀고 가장 고득점을 차지한 팀이 1위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일골든벨대회 통일, 북한, 역사 외에도 안산지역의 문화, 역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팀원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팀별 댄스 배틀’, 작은 신문지 위에 팀원 모두가 올라서는 ‘신문지 게임’ 등이 진행돼 팀원 간 거리감을 없애고 화합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평양예술단 출신 북한이탈 가수 김복주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장을 흥겨운 ‘춤잔치’로 바꿔놓았다.

퀴즈 대회 종료 후 장기자랑과 시상식 이어져

이어진 2부에서도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치열한 팀별 대결이 진행됐으며, 주사위를 굴리고 미션 카드를 뽑아 보너스 점수를 받는 ‘주사위 게임’이 열려 낮은 점수의 팀이 한방 역전을 노리기도 했다.

퀴즈 대회가 끝난 뒤 마련된 참가자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가자들 개인의 노래자랑과 북한이탈주민들의 합창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안산시 태권도 시범단은 고난도의 격파시범을 비롯해 품세 시범, 태권도 댄스 등을 선보여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은 폐회식 후 ‘손에 손잡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손을 잡고 원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통일골든벨 현장

지역사회에서 출발하는 작은 통일을 이룰 것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쏘기로’ 했죠!

<글/사진. 김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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