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역사 있는 행사 2가지를 꼭 자랑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7년째 이어진 노인복지관 배식봉사입니다.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는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진도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를 해 오고 있습니다. 2008년에 맞춰 입은 파란 조끼를 입고 배식하는 날은 어르신들도 알아보시고 “오늘은 민주평통에서 봉사 오는 날인가벼”라고 인사를 건네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설 명절, 추석명절을 선택해 1년에 한 번씩은 밀뵙기 행사로 자문위원들이 직접 후원하시어 무료 급식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자랑거리는 자매결연 행사입니다. 민주평통 대구 남구 협의회와 전남 진도군협의회는 상호 왕래하며 자매결연 합동월례회를 가져 온지 31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두 협의회는 동ㆍ서 지역상호간 유익한 지식정보를 교환하고 문화예술을 교류해 지역공동발전과 동서화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을 함께 희망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1983년 7월 진도군 협의회에서 첫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교류를 해 오면서 2013년 30주년 자매결연 합동월례회를 대구 남구에서 가졌으며 올 해는 31주년 행사를 진도군 협의회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2012년 태풍으로 인한 진도군의 피해를 아시고 자매결연 행사시 대구자문위원님들께서 성금 150만 원을 진도군에 기탁해 주기도 했습니다. 2013년 30주년 자매결연행사 시에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제로 함께 강의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