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카리브협의회
미수교 국가 쿠바서
광복 71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오병문)는 지난 8월 7일 쿠바 수도 하바나에 위치한 한인후손문화원에서 한인 후손 80여 명을 초청해 제71주년 광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쿠바 국가와 애국가로 시작된 행사는 오병문 협의회장의 개회사, 안토니오 김 한인후손회장의 축사, 후손들의 문화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아리랑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바를 방문한 자문위원들은 한인 후손들에게 옷 500여 벌, 신발 200켤레, 양말 500족, 치약·칫솔 등 생필품과 학용품을 한인 후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쿠바 호세마르티문화원의 협조로 지난 2014년 8월 개원한 한인후손문화원은 중미카리브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