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협의회
‘징검다리 멘토링 방학캠프’ 열어
인천 남구협의회(회장 신병희)는 지난 8월 12일 인천 YWCA에서 허회숙 인천부의장, 민명숙 인천시여성위원장, 고수일 인천시청년위원장, 일반인 멘토단과 북한이탈가정 멘티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징검다리 멘토링 방학캠프’를 열었다.
이날 방학캠프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박현우 ‘통일의 별’ 대표의 진행으로 두 명의 탈북 청년들이 그들의 북한 생활과 탈북 과정, 남한에서 보낸 청소년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한 북한이탈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캠프에서는 멘토·멘티가 함께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서로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이에 앞서 오전에는 참가자들 모두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하며, 전쟁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인천 남구협의회는 자문위원, 일반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북한이탈가정이 6:1로 멘토·멘티를 맺은 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