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는 지난 8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시드니 한인연합교회(우병진 목사)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주 한인동포들의 평화통일 열망을 키우기 위한 ‘2015 시드니 평화통일 구국 기도회’를 열었다. 늘푸른찬양팀의 찬양과 경배에 이어 이일동 목사(형통한 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행사에서 이숙진회장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의 실질적 노력이 남북통일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날 집회에선 기독교여자절제회의 특별찬양과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이동우 회장의 축사, 한인 교계의 원로 목회자인 홍관표 시드니 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시드니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장인 변상균 목사의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둘째 날 집회에서는 한인 기독교인 음악인들의 통일 콘서트와 함께 시드니 지역의 기독교 교회 목회자들이 나서 억압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주민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