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VANK(단장 박기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5 글로벌 통일공공외교대사 발대식’이 8월 13일 서울 용산에 소재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중·고교생과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기태 단장과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인사에 이어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가 ‘통일을 향한 통일공공외교대사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으며, 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단체 나우(NAUH) 지성호 대표의 북한 바로 알기 강좌를 비롯해 통일공공외교대사의 역할과 활동에 관한 강좌가 이어졌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인사를 통해 “통일한국의 꿈을 전 세계에 알려서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 북한 동포가 인간다운 삶을 사는 통일한국,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통일한국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