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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카리브
쿠바에서 광복절 기념 문화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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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오병문)는 8월 11일과 12일 쿠바 하바나에서 제68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통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오병문 회장의 개인 인사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절 관련 영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예술단 공연과 아리랑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쿠바 한인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사의 흔적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한민족 정체성과 자존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쿠바혁명문화원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교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는 약 1200여 명의 한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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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토니오 김 쿠바 한인회장은 “쿠바 한인들의 이민 역사와 가계의 흐름을 정리하고,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한인회관을 세우는 것이 생전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김 한인회장의 이러한 생각은 민주평통 중미 카리브협의회에서도 그동안 생각해오던 사업이기에 쿠바 정부가 허용하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내년까지 최대한 성과를 낼 계획이다.

한편 중남미협의회는 지난 7월 31일 멕시코시티 셰라톤호텔에서 제16기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교포 2세 청소년들의 조국애와 통일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통일골든벨과 통일 글짓기, 웅변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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