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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365 |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연수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연수’에서  2017년 활동방향 모색

민주평통은 지난 12월 12~1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경북지역회의(부의장 한삼화) 주관으로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연수’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기반 구축은 공감·동행·결집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합동연수에는 전국 시·도 부의장과 시·군·구 협의회장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국내 정세의 어려움과 안보상황, 급변하는 국제질서 하에 2016년 통일 활동의 성과를 분석하고 2017년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례없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에서 실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론결집 노고 치하, 통일 각오 다지는 워크숍으로...

연수 1일 차인 12일에는 △유호열 수석부의장 및 권태오 사무처장 인사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도정 현안보고 △김홍신 작가(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의 특별강연 △민주평통 사무처의 2016년 업무성과 분석 및 2017년 계획보고 △분임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2016년 한 해는 자문위원들이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론분열을 막고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동화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왔으며, 젊은 세대를 통일의 역군으로 끌어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통일을 위한 국론결집에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트럼프 정권 출범 등 앞으로 직면한 과제는 단순하지도 간단하지도 않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부의장·협의회장들이 하나가 되어서 정말 통일을 이뤄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호열 수석부의장 / ▲ 김관용 경북도지사 /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정 현안보고에서 “현재와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들이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호국전선에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나서야 한다”며 국론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민주평통이 통일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을 이뤄서 다음 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권태오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지금 의장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계획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전반기에 각 지역의 모든 통일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도자는 평시에 빛이 나지 않지만 위기가 있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국민의 여론을 주도하면서 헌신하는 자문위원들이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반도의 찬란한 꽃’이 되어 미래세대에 ‘꿀’ 나눠주시길

▲ 김홍신 작가작가인 김홍신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과 지도자의 덕목 등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홍신 원장은 현재 국민 소득이 3만 불을 넘지 못하고 정체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군사력, 각종 사회적 지표, 외교능력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바로 통일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먼저 남남갈등을 해결하고 3만 명의 탈북민을 적극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젊은 세대에게 통일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한반도의 미래에 꿀을 나눠주는 대한민국의 가장 찬란한 꽃”이라며 통일되었을 때 그 함자가 반드시 역사 위에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통일활동 사업 성과 분석과 2017년 사업 계획에 관한 김안나 기획조정관의 보고가 있었다. 김안나 국장은 업무보고에서 “18기 자문위원구성에 있어 성별, 세대별, 지역별 계층별 대표성을 더욱 확보하고 세부 인선기준을 마련해 자문위원 후보자 검증을 강화함으로써 자문회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적인 헌법기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국민소통과 통일공감대 확산,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해외 통일 지지기반 확대, 탈북민 자립지원 확대 등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연수

분임토의 시간에는 2016년 시·도 지역회의와 시·군·구 지역협의회에서 추진한 다양한 통일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2017년도 중점 사업과 향후 통일활동 계획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향후 민주평통이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단합, 국론결집을 이루며 실질적인 통일준비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연수 이튿날에는, 시·도별 분임토의 결과 발표시간을 가진 후, 삼국 통일의 위엄을 기리기 위해 통일전을 방문하여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연수

<글.기자희 / 사진.신영민>

참여소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

※ 웹진 <e-행복한통일>에 게재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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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전체 기사 보기 기사발행 : 2016-01-02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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