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365일 | NUAC News
민주평통 365일
민주평통 뉴스
매경한고(梅經寒苦), 위기를 기회로 삼자
‘2017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및 신년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는 1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열었다. 참배식에는 유호열 수석부의장, 권태오 사무처장, 수도권 운영·상임위원, 협의회장, 사무처 간부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침 일찍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참배 후 대회의실에서 가진 ‘2017년 신년 인사회’에서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신년사 메시지로 ‘매경한고(梅經寒苦)’를 제시하며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해왔으니, 현재 국내외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면 국가 발전과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 오찬을 함께하면서 새해 소망을 나누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양주 지역 호주, 뉴질랜드서
‘2017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 개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와 뉴질랜드협의회는 지난 1월 12일과 16일 시드니와 오클랜드에서 각각 ‘2017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 속에서 재외동포들의 역할을 인식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민과 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호주 강연회에서는 의장표창 수여식과 호주협의회 활동보고, 권태오 사무처장 특강 등이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권태오 사무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로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했다”고 말해 한반도의 사드에 대한 교민사회의 이해를 도왔다. 뉴질랜드 강연회에는 멜리사 리 국회의원, 각 한인단체 대표, 교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멜리사리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을 위한 의지를 모아갔다”며 “북한 인권이 개선되고, 한반도 통일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탈북민 동행 주간’, ‘민주평통 아카데미’ 등 역점사업 추진
운영위원회 개최,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심의
민주평통은 지난 2월 2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139차 운영위원회(위원장 유호열 수석부의장)를 개최했다. 17개 시·도 부의장, 이북5도부의장, 여성부의장, 분과위원장, 직능운영위원, 해외 미주부의장, 중국부의장, 사무처장,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운영규정 개정안 심의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동안 17기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잘 수행해 왔던 것처럼 남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고당부했다. 권태오 사무처장은 올해 유사 중복사업을 큰 틀에서 조정하고,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심화 발전시킨 ‘민주평화통일 아카데미’, ‘통일 대한민국 미래상 단막극 제작·방영’, ‘탈북민 동행 주간(週間) 운영’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탈북민 동행 주간’에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봉사활동,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며, 18기 자문위원 위촉은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고 세부 인선기준을 마련해 통일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사가 위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시대 시민교실, 포럼, 강연회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최복수)는 1월 23일 북한이탈주민, 보훈단체 회원 등과 함께 북한 북한전문가를 초청해 ‘신년 통일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부산 수영구협의회(회장 김종수)는 1월 1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8천만이 행복한 통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나누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오복)는 1월 16일 안산시 태극기 사랑 운동본부 우두명 대표와 임원진,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함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부산 사하구협의회(회장 배백식)는 1월 16일 구청에서 대행기관장과 사하경찰서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과 함께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 성품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고, 같은 날 대구 동구협의회(회장 송진오)는 대구동부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2017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누기’를 행사를 열었다. 충북 옥천군협의회(회장 곽균상)는 20일 북한이탈주민 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및 설맞이 나눔 행사를, 부산 중구협의회(회장 임무성)는 17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초청해 ‘설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 해운대구협의회(회장 정현태)는 1월 23일 지역 북한이탈주민 141세대에 7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특산품을 전달했고, 경기 김포시협의회(회장 최선희)는 21일 김포경찰서와 함께 지역 북한이탈주민에게 떡국 떡을 선물했다. 경북 영주시협의회(회장 정주현)는 22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고, 제주 서귀포시협의회(회장 이경용)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양춘열)는 20일 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과일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강원 동해시협의회(회장 김홍수)는 1월 23일 동해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30세대와 설명절 북한이탈주민 나눔행사를 실시했고, 부산 부산진구협의회(회장 백옥자)는 24일 부산진구 여성사회복지분과위원회와 함께 부산진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2017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상품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 횡성군협의회(회장 조원용)는 24일 횡성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횡성청년회의소 등과 함께 조곡리에서 북한이탈주민 23명에게 설 선물을 증정했고, 전남 장성군협의회(회장 안숙자)는 25일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충북지역회의(부의장 한상길)는 1월 22일부터 2일간 북한이탈주민협회(새삶인협회, 여명협회)를 찾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래떡을 선물했고, 서울 마포구협의회(회장 김성우)는 24일 성금과 선물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했으며, 충남 당진시협의회(회장 윤수일)는 24일 당진경찰서에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명절맞이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 동래구협의회(회장 이태희)는 23일 동래경찰서에서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눔 성품전달식을 가졌고, 경남 통영시협의회(회장 모경책)는 통영시,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23일 북한이탈주민 66세대에게 상품권과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충북 충주시협의회(회장 석종호)는 23일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애로사항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통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 고창군협의회(회장 최석기)는 1월 15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새해 맞이 행사를 열었으며, 전남 함평군협의회(회장 윤영수)는 25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정착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예산군협의회(회장 정달순)는 지난 12월 30일 지역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청양 알프스마을로 문화체험을 다녀왔고, 경남 진주시협의회(회장 원호영)는 1월 11일 어깨동무하기 멘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진료를 실시했다. 경기 과천시협의회(회장 이순형)는 1월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과천시협의회가 멘토링해 왔던 안산시 탈북청소년 생활공동체 ‘우리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봉사활동
부산 남구협의회(회장 박동천)는 1월 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00만원을 기탁했고, 전남 영광군협의회(회장 권재국)는 13일 ‘2017 희망나눔 성금기탁식’을 개최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북 순창군협의회(회장 김성수)는 23일 동계면에 위치한 장애인 요양 시설을 방문해 설맞이 생필품을, 같은 날 대전 중구협의회(회장 한재득)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이점용)는 1월 23일 설 명절을 맞아 재일학도의용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김운태(92)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했고, 충남 계룡시협의회(회장 김원태)는 24일 관내 6.25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품 쌀 900kg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강원 평창군협의회(회장 김영해)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박순화)는 24일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식료품을 나눠주었다.
대구 달성군협의회(회장 김상문)는 1월 4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여성복지분과위원, 무지개회원 등과 함께 정유년 첫 급식봉사를 실시했고, 충북 영동군협의회(회장 정원용)는 24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찾아가 자문위원들이 직접 만든 설 명절 음식을 전달했으며, 전남 진도군협의회(회장 이기암)는 26일 장애인복지관에서 150여 명 장애우들에게 설맞이 무료급식을 지원했다.
전북 익산시협의회(회장 김영배)는 1월 20일 황등면 풍물시장 장날에 설맞이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 및 설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고, 충남 보령시협의회(회장 오치인)는 23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열었다. 경북 청도군협의회(회장 박만수)는 24일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사랑나누기 어묵봉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날 강원 화천군협의회(회장 이태호)는 ‘2017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천천 축제장에서 빈병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해외활동
미국 하와이협의회(회장 김동균)는 1월 7일 각 종교계와 한인단체 및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민주평화통일기원 조찬기도회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행사 후에는 명절 음식인 떡국으로 함께 조찬식을 가졌으며, 한인 단체장들의 신년인사로 하례식을 마무리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협의회(회장 임태랑)는 1월 24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통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문위원들에게 허브슨시의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박창욱, 이효환, 임영해, 임종택, 홍옥란 자문위원 등이며, 시상식 후에는 협의회를 내방한 김진형 LA커미셔너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선양협의회(회장 안청락)는 1월 21일 중국 선양 한중교류문화원에서 120여 명의 자문위원 및 가족, 재중동포와 유학생, 조선족 교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오독립선언 9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1무오독립선언은 1919년 세 번에 걸쳐 이루어진 독립선언 중 가장 먼저 이루어졌던 것으로, 2.8도쿄독립선언과 3.1기미독립선언의 전초가 되었다.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안청락 선양협의회장의 환영사와 신봉섭 총영사의 축사, 관련 영상 시청, 무오독립선언서 낭독 등에 이어 ‘우리가 알지 못한 독립군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초빙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대통령 표창과 총영사 감사패가 수여됐다.
미국 시카고협의회(회장 이문규)는 1월 14일 힐튼 노스부룩 호텔에서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의장 표창 수여식과 함께 주철기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의 ‘북한문제 해결 및 새로운 동북아 추진과 동포사회의 역할’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기독교방송 김정일 해설위원과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이성윤 교수가 트럼프 정부 출범, 북한의 대외전략과 한미 대북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북한 주민들은 기본적인 인권조차도 보장받지 못한채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며 이들을 해방하기 위해서, 그리고 북핵 도발을 멈추기 위해 한국 국민은 물론이고 시카고 한인 동포들도 하나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1월 13일 미첼 커뮤니티센타에서 200여 명의 지역동포, 전·현직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 및 통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사 1부에서는 정승덕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협의회 활동현황 영상 보고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신재현 총영사가 ‘북한의 위협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신재현 총영사는 “북한의 핵에 대해 주변국과 대한민국이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한 군사억제력, 외교적 압력, 전 방위적 접근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