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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1월호] 통일을 여는 사람들 / 금강산을 그린 조범제 화백 조범제 화백은 20여 년 전부터 금강산을 그려왔고 세 번의 금강산 연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도록을 보니 폭 2미터에 가까운 대작들이 눈에 띄었다. 조 화백의 금강산 연작은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뉘어 보였다. 2008년 13회 개인전에서 선보인 일련의 금강산 작품들과 2010년 16회 작품전에서 선보인 만물상. 전자는 프랑스 작가 조르주 루오나 이중섭의 작품과 같이 물감을 두껍게 올린, 거칠고 힘찬 마티에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 후자는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점묘법으로 채색한 것으로. 구도 자체는 단순하지만 섬세한 .. http://www.url.co.kr
- [2013년 11월호] 또 다른 시선 / 프랑스인 저널리스트 세바스티앙 팔레티 팔레티 기자는 지난 2009년부터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의 서울 특파원으로 5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동아시아와 남북한 이야기를 기사로 작성해 프랑스로 송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태평양의 한 섬’이라는 제목의 독도 방문 르포기사를 통해 ‘한국인에게 독도는 끝나지 않은 과거사의 상징’이라고 보도해 독도 문제를 유럽인들에게 알렸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앞둔 지난 10월 30일에는 청와대에서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 http://www.url.co.kr
- [2013년 11월호] 좌충우돌 남한적응기 / ‘거짓말쟁이’로 오해하지 마세요! 북한이탈주민 A씨에게 남한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A씨는 “아궁이에 불 때서 밥을 안 해도 되고, 빨래도 기계에 넣으니 얼마나 신사적이야”라고 말한다. 그런데 북한에서도 아파트에 살았다는 A씨. 어떻게 아파트에서 장작으로 불을 땔 수 있었을까?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는 좀 다르지만 예전의 북한 아파트는 굴뚝이 일자로 연결돼 있고, 석탄이나 장작, 김치 같은 걸 보관하는 개인 창고가 집밖에 나란히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창고에 땅굴을 파서 돼지도 키우기도 한다고. “지방.. http://www.url.co.kr